아프리카TV가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 창단을 선언하고 창단식은 1월 7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창단식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소개하면서 아프리카TV가 계획한 e스포츠 사업 전략도 공개할 예정이다. 등록일: 2015/12/31​

프릭은 아프리카TV의 브랜드명 'Afreeca'에서 'a'를 빼고 만든 단어로 '괴짜'라는 뜻의 영어 단어 프릭(freak)과 연결해 기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를 바탕으로 e스포츠계에 유쾌한 실험을 꿈꾸는 구단이라고 밝혔다.

프릭스는 우선 리그 오브 레전드팀부터 시작하는데 30일 전익수(TOP), 남태유(JUNGLE), 손영민(MID), 권상윤(ADC), 노회종(SUPPORT) 등 총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들은 아나키라는 이름으로 지난 시즌 승강전을 통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 데뷔한 후 벌어진 KeSPA컵에선 8강에 들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롤팀 사령탑은 올 시즌까지 CJ엔투스를 이끌었던 강현종 감독과 정재승 코치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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