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 프로그램인 PD수첩에서 5월 3일 화요일에 방영된 '1081회 정신병원 강제입원, 가족의 이름으로 당신도?' 편의 방송 말미에 지난 4월 29일 아프리카TV 단합대회에서 서수길 대표가 PD수첩을 향해 쌍욕을 한 것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등록일 : 2016/05/04

PD수첩 진행자인 박상일 시사제작국 부국장은 지난 4월 12일 방영된 '빗나간 욕망 - 1인 인터넷 방송의 늪' 편에서의 아프리카TV 비판 내용을 다시 보여주며 이대우 홍보팀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인터뷰 내용도 내 보냈다. 이후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단합대회에서 PD수첩에 대해 욕설하는 영상을 보여 준 뒤에 아프리카TV에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개인방송들과 별풍선으로 대표되는 사이버머니 사행성에 대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포함한 정부 기관의 즉각적인 전반적인 전수조사를 촉구 했다. 또한, 1인 인터넷방송이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감시와 비판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

현재 아프리카TV는 공개사과 대신에 저작권 침해를 빌미로 서수길 대표의 PD수첩 쌍욕 영상물을 모조리 삭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장애인 비하 발언, 5.18 폭동 발언, 다른 BJ에게 쌍욕갑질 발언등 소속된 파트너 BJ들의 악행에 대한 영상들도 동일하게 처리하고 있다. 심지어 현행 대한민국 저작권법으로 보호 받고 있는 언론사의 보도 증거영상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삭제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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