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와 파트너 BJ로 계약한 먹방 진행자 벤쯔와 엠브로가 때아닌 채팅방 관리 운영자 개입 논쟁에 휘말렸다. 최근 기존에 먹방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벤쯔가 잠시 공백기를 갖는 동안 새롭게 엠브로가 먹방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후 벤쯔가 다시 복귀한 뒤 두 BJ들의 팬들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있었는데 이번 채팅방 관리 운영자 개입 논란이 일어나면서 심각한 분쟁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등록일 : 2016/04/29

벤쯔 팬들은 "엠브로가 벤쯔의 먹방 컨셉을 그대로 모방해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고 엠브로 팬들은 "먹방에 무슨 컨셉이 있느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번 분쟁에 아프리카TV 운영자가 개입한 것이다. 채팅방 관리는 원래 진행자인 BJ와 매니져의 고유한 권리 인데 엠브로의 중계방에 운영자가 개입해 벤쯔를 비판하는 시청자들을 무차별적으로 강퇴하며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등록일 : 2016/04/29

일부 시청자들은 "엠브로 보다 먼저 먹는 방송을 시작한 벤쯔가 기존의 운영자들과 많은 친분이 있고 최근 아프리카TV를 비판하는 내용의 MBC PD수첩에 출연한 엠브로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것 아니냐 운영자가 권한을 남용한다."며 의혹을 제기 하고 있다.

한편, 벤쯔나 엠브로의 먹방은 한 사람이 먹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양으로 폭식에 해당돼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먹방 BJ들은 항상 방송를 종료한 뒤에 음식을 토해 낸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돈을 벌기위해 자신의 건강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적당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먹방이 시작이었지만 이제는 폭식과 푸드파이터 같은 자극적으고 해로운 방식으로 변질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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