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기 BJ인 로이조, 철구, 용느가 방송중에 전화번호 노출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철구는 로이조와 게임 대결을 하고 뒤에서 용느가 카메라로 촬영을 했는데 철구가 로이조와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용느가 로이조 전화번호를 고의로 내보낸 것이다.  등록일 : 2016/07/05

당시 로이조와 철구 방송에서 시청하던 수만명의 시청자들에게 로이조의 전화번호가 노출 되었고 수백통의 전화와 문자가 로이조의 휴대폰으로 들어와 불통이 되었다. 이에 화가 난 로이조는 자신의 방송에서 전화를 건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해 버렸다. 호기심에 로이조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자신의 전화번호가 공개 된 시청자의 전화에는 수백통의 전화와 문자 테러가 시작 되었고 온갖 욕설을 들어야 했다.

더욱 놀라운 건 BJ철구가 자신의 유튜브 다시보기 채널에 해당 동영상을 올렸다는 것이다. 화면에 로이조의 전화번호가 직접 노출되는 장면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방송 채팅창에 시청자들이 올리는 로이조의 전화번호가 7월 5일 오후 5시 14분 까지 그대로 노출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클린UCC 관계자는 "수만명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로이조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용느와 철구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신의 공개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 시청자의 전화번호를 방송에서 공개한 로이조 또한 같은 경우이다. 아프리카TV 파트너 BJ라는 사람들이 법을 우습게 여기는 행태가 그대로 나타났다. 법에 따라 강력하게 제재해야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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