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일이 6월 23일 오후 7시 3분경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 유한락스를 먹고 피를 토하는 동영상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신태일은 페이스북 좋아요 20만개가 달성되자 편의점에서 유한락스를 구입한 뒤 골목으로 가서 플라스틱 컵에 따르고 그대로 마셨다.  등록일 : 2016/06/23

락스를 마신 신태일은 코와 입에서 피가 나오고 옆으로 쓰려져 고통스러워 했으나 영상을 찍던 사람은 신태일을 일으킨 뒤 촬영을 계속 했다. 신태일이 아무런 멘트도 하지 못하고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자 그때서야 영상 촬영을 종료 하고 응급차를 부른 것으로 알려 졌다.

시민단체 클린UCC에서는 "수천만원의 광고 수익 때문에 독성 물질인 유한락스를 먹는 신태일도 심각하지만 사람이 죽을 수도 있음에도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들과 무기력하게 방치하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큰 문제다. 클린UCC에서는 다음주 중에 긴급하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신태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대한 이용해지를 요청 하기로 결정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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