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게임 BJ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실력을 겨루는 ‘천하제패! 멸망전 2014’ 올영웅전을 오는 1월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천하재패! 멸망전 2014’ 올영웅전은 그 동안 LoL BJ들간의 실력 리그로 진행되어온 ‘멸망전’의 연간 결산으로,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BJ들과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응원해준 시청자들을 위해 아프리카TV가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등록일: 2015/01/10

이 날 행사에는 이번 멸망전의 우승자인 로이조를 비롯해 철구, 불양, 보겸, 지코, 홀스, 풍월양, 까루 등 선수 BJ 8명과 서포트 포지션인 갱승서풋, 쿤나앙 등 총 10명의 게임 BJ가 참여해 5대5 매치 및 라인별 1대1 매치 등 특별한 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또, BJ와 시청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와 LoL 캐릭터 코스프레와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근 KBS, MBC, TV조선등 주요 언론사 보도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BJ 철구의 롤멸망전 참여에 논란이 되고 있다. 철구는 개인방송에서 전 여자친구 낙태 발언, 불법 도박 광고, 군기피 발언등으로 영구정지 시켜야 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에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항의를 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BJ 철구는 얼마전 홍진호가 진행하는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언론 비판 보도와 끊이지 않는 구설수로 돌연 참여가 취소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모든 공식 행사에는 참여시키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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